한국에너지공단, 농어촌지역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김용준 기자입력2019-12-03 18:39:32
(사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12월 2일(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농어촌지역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은 저수지, 담수호, 유휴부지 등 공사가 보유한 부지 잠재자원에 공단의 정책 및 제도 운영 경험을 더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농가 태양광 보급기반 구축 ▲정책자금 지원 및 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을 통한 재생에너지 주민 참여형 우수모델 개발 ▲잠재 부지자원을 활용한 계획입지 기반의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 ▲ 재생에너지 보급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강화 등을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양적 확대 위주의 보급정책을 지양하고, 수상태양광 및 영농형 태양광의 보급기반 구축에 양 기관의 역량을 집중해 환경과 주민수용성을 확보하는 등 재생에너지보급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양 기관의 업무협력을 통해 환경과 주민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프로젝트 발굴 및 정책 수행으로 재생에너지 지역 수용성을 높여 가겠다”라면서 “농어촌지역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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