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범정부 유치추진체계 본격 가동 범정부적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최난 기자입력2019-12-16 17:27:05

산업통상자원부(장관:성윤모)는 12.16일(월) 세종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이하 ‘기획단’)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단장(통상교섭본부장 겸직), 부단장, 팀장 3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는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전담 조직으로서, 기획단 출범을 통해 유치업무를 본격 추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기획단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및 부산시 파견 공무원, KOTRA 직원 등으로 구성됨으로써 세계박람회 유치에 필요한 마스터플랜, 유치전략 수립 등 사전준비업무를 범정부적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 날 현판식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유치기획단의 효과적 운영을 통해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가 3대 행사(올림픽·월드컵·등록엑스포)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되면서 국가·지역 브랜드를 크게 높여 부산·경남 등 제 2경제권의 부흥과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공지능, 6G 등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스마트 혁신 선도국가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고, 부산의 소프트파워를 기반으로 한 한류를 전 세계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판식에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영신 유치기획단 부단장은 ‘23년 11월에 개최지가 최종 결정될 예정으로, 국가 역량을 결집해 유치에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월 민간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20년 하반기에 국내·외 민간인사 중심으로 민·관합동 유치위원회를 발족시켜 정부·지자체·시민 등이 모두 참여하는 범국가적 총력 유치체계를 가동시킬 계획이다.

 

유치위원회는 ’21년 5월부터 국제박람회기구(BIE)에 국무총리 명의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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