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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 PMGD 사업 위해 블루라이트에너지와 계약 체결 남미 태양광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 다져 김용준 기자입력2019-10-14 17:23:31

(사진.에스에너지)

 

에스에너지가 지난 10월 11일(금) 칠레 태양광 PMGD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 태양광 전문기업인 블루라이트에너지(이하 BLE)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지난 2018년부터 BLE와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해 칠레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이번 독점 계약을 통해 칠레 사업을 확대하고 남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레 PMGD 사업은 9㎿dc 이하의 소규모 발전사업자를 뜻한다. PMGD는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전력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전력을 판매할 수 있다.이번에 체결된 계약 대상 사업은 총 10개 사업, 100㎿dc급 규모이며 2020년까지 52㎿dc, 2021년까지 48㎿dc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2016년 칠레에 최초로 진출, 칠레 PMGD 사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PF금융약정을 체결했고, 현재까지 58㎿dc를 수주한 바 있다.


에스에너지는 칠레에서 수행했던 사업 개발, EPC 및 O&M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 사업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에너지는 국내 기업 중 칠레 PMGD 사업을 진행한 최초 기업으로, 기존 사업에 이은 신규사업의 개발을 통해 남미 태양광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지난 9월 17일 헝가리 프리미엄 태양광 설치 기업 ‘프로피솔라(Profiszolar)’와 향후 5년간 1,000만 달러 규모의 태양광 모듈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히며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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