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문전시회인 2019 반도체대전(SEDEX 2019)이 올해로 21회째를 맞아 지난 10월 8일(화)부터 11일(금)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장비, 재료, 설비, 센서 분야뿐만 아니라 디지털TV, 모바일 등 반도체를 수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가해 가치를 뽐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세정기와 같은 장비 업체도 참가했는데 (주)인터에임은 사출관리 금형 세정기를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6만 7천여 명의 참관객 집계 성황
반도체 전문전시회인 2019 반도체대전(SEDEX 2019)이 지난 10월 8일(화)부터 11일(금)까지 나흘 간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반도체 전문전시회 답게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기업들이 대거 출연하면서도 반도체를 수요로 하는 장비, 기계, 재료, 설비, 센서 등을 판매하는 기업들도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2019 반도체대전은 총 6개국 160개사, 500개 전시부스로 운영됐으며 동시 개최된 한국전자전과 반도체대전을 포함해 총 6만 7천여 명의 참관객들이 집계됐다.
2019 반도체대전에 참가한 (주)인터에임 전경
(주)인터에임, 전해 금형 세척기로 주목 받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주)인터에임(이하 인터에임)은 금형, 사출 관리 주변기기 전문 회사로 1998년 창립돼 꾸준히 친환경 전해 금형세척기, 금형세정기, 금형냉각수관 세정기, 금형용접기 등 금형 메인터넌스 전문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전해 금형세척기 ‘IAMC-10-P5’
인터에임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해 금형세척기 ‘IAMC-10-P5’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전기분해 초음파를 이용해 복합세정이 가능한 제품이다. 알칼리성 수용액을 넣고 전류를 흘려보내면 수소가스가 발생하는데, 이 수소가스를 통해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기계가 작동된다. 주로 사출 작업을 마친 후 이물질을 제거하는 용도로 쓰이며, 녹이나 부식도 제거가 가능해 많은 업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인터에임 박상진 대리는 “주로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이나 커넥터, 핀단자 생산∙공급업체들에게 꾸준히 공급하고 있는 제품이다”라며 “특히 당사의 세정제는 세정력이 매우 뛰어나고 인체에 무해해 기업들의 문의가 많은 편이다”라고 밝혔다.
동사의 전해 금형세척기 ‘IAMC-10-P5’는 초정밀 작업에 쓰이는 소형 사출 금형에 최적돼 있다. 150×200×60㎜의 사이즈까지 세정이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10LITER TYPE으로 초정밀 금형에 적합하다. 특히, 난연성 수지나 가스층을 완벽히 제거할 수 있고 한번 세정할 경우 다시 이물질이 붙는 경우가 드물며 세정을 한 후, 금형의 손상이나 치수의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다. 워낙 세부적으로 세정이 가능해 수작업으로 불가능한 곳까지 완벽히 세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제품만의 특성이다.
인터에임 박상진 대리는 “녹이나 부식제거는 10분, 고무나 우레탄은 30분 정도의 세정 작업을 거치면 말끔히 제거돼 사출 작업을 하는데 불편함을 최소화 시켜줄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소개했다.
전해식 금형세척기 ‘OPT-H2015’
동사는 도광판∙광학용 전해식 금형세척기인 ‘OPT-H2015’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나 액정, 도광판, 고광택의 금형 등을 세정하는 장비로 근접2주파 스위칭 방식을 따랐다. 특히 니켈도금 금형 및 렌즈 금형에 손상을 주지 않고 청소가 가능하며 백금 전극을 사용해 전해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냈다.
박상진 대리는 “연속으로 3시간 동안 세정을 하더라도 손상이 없고 저전압에서도 전류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을 갖췄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동사는 금형감시장치 ‘PLUS-E PE-600’과 전해 금형세정기 ‘CPE-30-P’, 냉각수관 세정기 ‘WR-11-ED Ⅲ’ 등도 함께 선보였다.
인터에임은 꾸준한 제품 홍보를 통해 기업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각도로 판매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박상진 대리는“앞으로도 인터에임의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