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 ADHD 진료 인원 현황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의 건강보험 진료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ADHD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3년 5만 8,132명에서 2015년 4만 9,263명으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2016년 9월 건강보험 급여 혜택이 확대(기존 6~18세에만 적용되던 ADHD 급여 혜택이 65세 이하로 확대)됨에 따라 2017년에는 5만 2,994명으로 환자가 증가했다.
건강보험 진료비 역시 2013년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건강보험 급여 혜택 확대 이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최근 5년간 ADHD를 성별로 살펴보면 매년 남성 환자가 여성환자 보다 4배 이상으로 나타났고, 남성의 진료비가 여성보다 4.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ADHD의 진단·검사의 원인
ADHD는 다양한 원인이 작용된다. 환경적 요인보다는 뇌의 신경생물학적인 요인들이 더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ADHD는 유전적 요인, 신경화학적 요인, 신경해부학적 요인, 신경생리학적 요인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 ADHD의 진단·검사
진단은 전문가의 면담을 통해 ICD-10, DSM-5의 진단기준에 기초해 임상적 진단을 하게 된다. 가정에서의 생활, 학교에서의 생활, 또래관계 등에 대한 정보들도 주시해야 한다. 증상평가 척도 및 종합 심리 검사, 컴퓨터를 통한 지속 수행 검사 등도 진단에 도움이 된다.
● ADHD의 치료방법
이 질환은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 ADHD를 치료하는 약물은 메틸페니데이트와 아토목세틴 등이 있다. 비약물 치료로는 행동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 교육 및 사회 기술 훈련이 대표적인 행동 치료이다.
● ADHD의 예방방법
아직까지 예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고, 진단이 늦게 되어 치료를 늦게 시작하는 경우, 아이가 학교 및 가정에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아 자존감이 저하되고 우울하고 반항심이 많은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ADHD가 의심되는 아동은 신속하게 전문가에게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