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주민참여형 태양광 사업 2단계 준공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 전망
김용준 기자입력2019-08-01 15:12:53

(사진.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주)(이하 남부발전)이 삼척발전본부에 2단계 주민참여형 태양광설비(2.6㎿) 준공에 성공했다. 지난 11월 1단계(2㎿) 준공에 이어 2단계 태양광설비가 준공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주민참여형 태양광 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이 태양광 건설비용의 일부를 채권 매입을 통해 투자를 하고, 고정적인 이자수익을 얻는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충은 물론, 지역주민의 수익보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주민참여형 사업을 추진했다.
1단계에 이어 2단계 태양광 설비가 준공됨에 따라 지역주민은 농·어업 기본소득 외 소득증대가 가능하며, 남부발전은 추가적인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가중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남부발전은 향후 2020년까지 3단계 사업을 통해 총 8㎿급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구축할 계획으로, 3단계(3.4㎿)까지 준공 시 1~3단계 참여 지역주민들은 3년간 최대 3.6억 원의 이자수익을 받을 수 있다.
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재생에너지 3020 정책 이행을 위해 지역주민과 이익을 공유해 주민소득 증대 및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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