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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기연구원 지능전기 기술로 스마트 산단 이끈다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특구 조성으로 R&D 지원 거점 마련 김용준 기자입력2019-07-01 10:19:13

(사진. 창원시)

 

창원시가 국내의 유일한 전기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과 함께 추진한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에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지난 6개월간의 심사를 기반으로, 지난 6월 19일(수)에 전국의 강소특구 지정 지역을 발표했다.


강소특구는 연구개발 및 역량조건을 만족하는 기술기관 주변 3㎞ 이내 공간에 구성하는 소규모 연구개발 특구이다. 강소특구는 공공기관, 공기업, 대학, 연구소 등의 연구 및 산업 기능에, 주거, 생활, 문화 기능을 더한 자족형 혁신 생태계를 지향하고 있다.


창원시는 1974년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로 지정된 이후 40년이 넘도록 기계공업의 메카로서 산업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고 경제적 파급효과 측면에서 강소특구 적합지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강소특구 선정으로 창원시는 KERI의 지능전기 기술과 창원의 기계산업을 ·융합시켜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원시 성주동에 위치한 KERI 0.2㎢의 공간과 창원국가산업단지확장구역 0.43㎢의 배후공간을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특구’로 조성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창원시 허성무 시장은 “스마트 선도 산단 지정과 함께 창원경제 부흥을 위한 필수요건인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이 현실화됐다”며 “강소특구 지정으로 전통 기계산업의 중심지였던 창원국가산단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혁신형 산업단지로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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