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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 최윤지 기자입력2019-06-07 09:11:57

사진.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지난 6월 6일(현지시각) 칠레 산티아고에서 ‘8㎿급 Rinconada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대림에너지(주)(이하 대림에너지)와 함께하는 동서발전의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총 105㎿(8~9㎿급 12개)의 분산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개발, 건설 및 25년간 운영하는 사업으로 2020년 3월 종합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1억 7,800만 달러로, 동서발전과 대림에너지가 공동으로 자본금 출자 및 미래에셋대우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주관해, 사업에 필요한 모든 투자금을 구성해 조달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착공식에는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대림에너지 전영찬 상무, 칠레 주제 한국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칠레 진출 한국기업 대표 및 칠레 현지 협력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당사 최초 남미 투자형 발전시장 진출, 국내기업이 생산한 PV패널 사용 및 국내 금융기관 활용 프로젝트 파이낸싱 추진을 통한 동반성장 추진, 신재생·CDM을 통해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이라는 복합적 의미가 있다”라며 “본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칠레 및 중남미 시장에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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