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이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군위군)
군위군이 5월 3일 오후 2시 군위군 효령면 마시리 소재 경북농민사관학교 내에서 GS건설 주관으로 김영만 군수, 임기문 GS건설전략본부 대표, 박상준 경북대 농생명과학대 학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S건설 군위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임기문 전력본부대표의 기념사, 김영만 군수의 축사, 현판식, 기념촬영,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의 개소는 지난해 11월 20일 군위군과 GS건설의 영농형 태양광발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으로,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GS건설은 2019년부터 1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850억 원을 투입, 17개소에 5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만 군수는 “GS건설의 군위투자 결정에 대하여 뜻깊게 생각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GS건설의 투자 결정이 지역 주민에게 영농형 태양광 발전의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어 열악한 농촌경제 환경을 개선하는 데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덧붙였다.
한편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발전사업은 농지임대, 전기판매, 농작물 재배를 동시에 할 수 있어 고령 농업인구가 많은 군위에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