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총괄기구 ‘중소기업정책심의회’ 출범 중소·벤처, 소상공인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 기대 최윤지 기자입력2019-04-26 09:00:56

2019년 제1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중소·벤처, 소상공인, 자영업 육성 정책 총괄부처로서 부 승격 이후 정부 내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역할 강화를 위해 범 부처 총괄기구인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출범시켰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지난 4월 25일(목) 중기중앙회에서 14개 부처 차관(급), 중소기업 분야별 대표 협·단체장, 연구기관장 및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19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중소기업 지원사업 효율화 방안, 심의회 운영계획 등 주요 정책을 심의했다.


안건 토론에서 ‘중소기업 지원사업 효율화 방안’은 '18년 6월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에 따라 각 부처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성과평가 및 신설·변경 사전협의제 도입이 주요 내용으로 중기부 승격 이후 최초로 모든 부처를 대상으로 실행하는 제도인 만큼 부처 간 T/F 및 실무조정회의를 통해 긴밀하게 협조해 제도 취지에 맞게 실행하고 발전시켜 나아가기로 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 수출·해외진출지원 대책’에 대해서는 지자체, 수출유관기관과의 협업, R&D·수출금융 등의 정책 간 연계를 통한 수출중소기업 집중지원, 스타트업 글로벌진출 지원강화와 한류 활용 판로확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개선 방향을 마련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3월 말 중기부를 포함해 23개 부처에서 스마트 제조혁신, 제2벤처 붐 가속화, 소상공인·자영업 혁신지원, 상생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수립한 ‘2019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보고했으며, 각 부처에서는 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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