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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하는 금형가공 솔루션 제시, 인터몰드코리아 2019 최윤지 기자입력2019-03-18 09:05:45

지난 3월 12일(화)부터 16일(토)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제24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9)’이 개최됐다. INTERMOLD KOREA는 세계 최초로 개최된 금형 전시회로, 세계 3대 금형 전문 전시회이자 한국 유일 금형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개국 450여개사가 참가(1,700여개 부스 규모)했으며, 특히 머시닝센터 신제품이 돋보였다.

 

머시닝센터 신제품 출품 눈길

금형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알 수 있는 ‘제24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9, 이하 인터몰드코리아 2019)’이 지난 3월 12일(화)부터 16일(토)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됐다.


이번 인터몰드 2019는 금형 및 관련 산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20개국 450여개사가 참가(1,700여개 부스 규모)해 성황을 이뤘다. 이 중 대형 부스로 참가해 머시닝센터 신제품을 출품한 기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두산공작기계, 참가 업체 유일 대형 문형가공기 선보여

두산공작기계(주)(이하 두산공작기계)는 ‘MACHINE GREATNESS’라는 슬로건 아래 소형에서 대형까지, 태핑에서 복합윤곽 금형가공에 이르는 금형라인업 및 진화된 금형가공 솔루션을 제시했다.

 

두산공작기계(주)의 대형 문형가공기 ‘DBM 2540’


동사는 소형 IT 금형부품 가공을 위한 태핑센터, 5축 금형가공이 가능한 5축 수직머시닝센터와 복합기(멀티태스킹 터닝센터) ‘PUMA SMX3100ST’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는 하이엔드 및 대형 가공 기술력이 강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두산공작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 업체 중 유일하게 대형 문형가공기인 ‘DBM 2540’을 전시해 참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DBM 2540은 컬럼 간 유효문폭 2,500㎜, 테이블 길이 4,000㎜의 대형 공작물 부품가공뿐만 아니라 금형가공에 유리한 다목적 문형 머시닝센터로서 가공 특성별로 램스핀과 자동교환식 헤드어태치먼트를 선택해 고속 및 고정밀 금형가공까지 할 수 있다.

 

현대위아, 고성능 공작기계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시

현대위아(주)(이하 현대위아)는 ‘Advanced Mold Generation(더 진보한 금형 세대)’라는 슬로건에 맞춰 고성능 5축 머시닝센터 기종인 ‘XF시리즈(XF2000·XF6300·XF8500)’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현대위아(주)는 고성능 5축 머시닝센터 기종인 ‘XF시리즈(XF2000·XF6300·XF8500)’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XF시리즈는 독일 뤼셀스하임시에 위치한 유럽연구센터에서 설계부터 시제작까지 연구 전 과정을 총괄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특히, 소형 금형 가공에 특화된 XF2000은 기계 구조에서부터 차별화된 제품이다.

 

대다수 공작기계 메이커들이 소형 5축 금형 가공기의 주축을 수직으로 움직이도록 한 것과 다르게 XF2000은 주축과 테이블 모두 수평으로 이동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가공 후 생기는 금속 잔여물 처리와 이송 속도를 대폭 개선했다.


이와 더불어 약 765㎡(약 230평)의 대형 전시공간에 10종의 공작기계와 함께 ‘공장 자동화’ 라인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iRiS’를 전시했다. iRiS는 공작기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HW-MMS’와 스마트 가공용 공작기계 제어프로그램 ‘현대-iTROL’,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가공 프로그램 생성 시스템 ‘ACAM’ 등을 망라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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