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 실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0억 원으로 2,150㎾ 무상 지원
최윤지 기자입력2019-01-11 09:28:02

‘2차연도 한국전력공사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으로 전라북도 진안군에 설치된 진안고원협동조합발전소(85.68㎾) 모습(사진. 한국에너지재단)
1, 2차 지원사업에 이어 3차연도 사업 시작
한국에너지재단이 지난 1월 10일(목) 농어촌 소재 사회적 경제조직,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지어주는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 3차연도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기부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50억 원으로 읍·면 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손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인들에게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전기요금 절감 등을 통한 자립기반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사회적 경제조직,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에 지원
에너지재단은 지난 1, 2차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 49개소, 사회복지시설 72개소, 가구 165개소에 총 3,437㎾를 지원했다.
3차연도인 올해는 발전시설 설치 입지 여건과 태양광 경제성 등을 검토해 사회적 경제조직 30개소에 총 1,800㎾, 사회복지시설 50개소, 취약계층 100가구에 총 350㎾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재단은 지원을 희망하는 전국 농어촌 사회적 경제조직 및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2일(화) 대구광역시, 25일(금) 광주광역시, 28일(월) 서울특별시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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