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년 중소기업 수출 10대 품목 현황(단위 : 백만 달러,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2018년 중소기업 수출액은 1,146억 달러(전년 대비 8%↑), 수출 중소기업수는 94,589개사(전년 대비 2.4%↑)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호황으로 인한 관련 장비 수출 증가, 한류 영향으로 화장품 등 소비재 수출 증가 등으로 2년 연속 중기 수출액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8년 중소기업 수출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 호황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8.0% 증가한 1,146억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했다. '18년 우리나라 총 수출액 중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화장품 등 주력 품목 호조세로 전년 대비 0.4%p 상승한 18.9%를 기록했다. '18년 수출 중소기업수는 전년 대비 2,215개(2.4%) 증가한 94,589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대 최대 수출 및 2년 연속 1,000억 달러 돌파
'15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폭을 확대하며 '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2년 연속('17~'18년) 1,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수출 중소기업 수도 '16년에 9만 개사를 넘으며 지속 증가해 '18년 역대 최고치(9.5만 개사)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주력 품목 중심 6개 품목이 사상 최대 수출 실적 달성
화장품 수출 규모는 '10년 대비 11.7배, 전년 대비 1.3배 확대되며 2위 품목인 자동차부품과의 격차가 크게 축소됐다. 평판디스플레이제조용장비는 '10년 대비 9.5배, 전년 대비 1.7배 성장하며 처음으로 상위 10대 수출 품목에 진입했다.
◇주력 및 신흥 국가를 중심으로 고른 성장세
'18년 중소 수출 상위 10대 국가 중 5개 국가에서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미·중 통상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중, 대미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 성장 견인했다.
기존 주력 시장(중·미·일) 및 멕시코, 대만, 태국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3년 연속('16~18년) 수출 호조세를 나타내며 국가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멕시코는 '15년에 처음 10대 국가로 진입하며 중소 수출 신흥 국가로 부상했고, 상위 10대 국가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