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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태양광 발전 사업 박차 부산 지역에 744kWp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정하나 기자입력2018-12-17 15:23:38

(사진. KCC)

 

KCC가 지난 2018년 12월 13일(목) 부산지방조달청 비축기지에서 발전용량 744kWp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태양광 발전소는 건물 옥상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지붕타입으로 부산지방조달청 청사 및 비축창고 등 2개소에 설치됐다. 발전용량은 744kWp 규모로 연간 발전량은 1,002MWh의에 이른다. 이는 일반 가정(300kWh/월 사용 기준) 278세대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467tCO₂가량으로 줄일 수 있다.

 

이 사업은 KCC가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민자발전산업) 사업자로서 추진한 대외 개발 사업이다. 다년간 동사의 사업장 및 공장에 지붕타입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이에 지난 2017년 11월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지역 신재생에너지 민간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일부 무분별한 태양광발전 사업으로 인해 산림훼손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고려해 KCC는 건물 및 공장 옥상 유휴 부지를 활용, 그 위에 태양광 패널을 얹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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