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1마을 1태양광 사업’ 시범사업 협약체결
기존 농지에 태양광 설치해 원전 주변지역 수익 증대
최윤지 기자입력2018-12-19 09:47:16

한국수력원자력과 희망찬 산덕마을(주)이 ‘1마을 1태양광 사업’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농업회사법인 ‘희망찬 산덕마을(주)(이하 희망찬 산덕마을)’이 지난 12월 18일(화) 한빛본부 홍보관에서 ‘1마을 1태양광 사업’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1마을 1태양광 사업은 사업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전 주변지역 수익 증대를 위해 최대 2.5억 원까지 ‘영농병행 태양광’ 설비 설치비용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해당 마을은 기존 농지에 100㎾급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농사 생산량의 큰 감소 없이 태양광 발전 수익도 거둘 수 있다. 또한, 패널 관리를 위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다.
한수원은 지난 10월 원전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시행했으며, 이후 경제성 분석 등 심사를 거쳐 시범사업 지원단체로 희망찬 산덕마을을 선정했다.
희망찬 산덕마을은 마을 주민이 출자해 설립한 마을공동체로, 시범사업 접수단계부터 선정단계까지 마을 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희망찬 산덕마을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발전수익은 산덕마을이 주민 전체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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