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가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 구축 컨소시엄’을 체결했다(사진.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가 지난 11월 5일(월) 대전시청에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재)대전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과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 구축 컨소시엄’을 체결했다.
대전시는 정부 출연연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지원센터를 대전시에 유치하고, 수소산업을 시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지난 10월 11일(목) 발표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과 국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친환경 수소산업 관련 제품 및 부품개발 성능 평가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기간은 2018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4년이며 총사업비는 210억 원(국비 105억 원, 시비 105억 원)으로 간접보조사업자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대전시 박장규 에너지산업과장은 “대전시는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수소제품 성능검증 테스트베드인 지원센터를 대전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대전시는 국토 중심지로서 지리적 여건과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수소 관련 연구기관들의 협업 환경, 전문 인력 확보 여건, 대전시의 강한 지원 의지 등이 잘 갖추어진 만큼 수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수소 인프라 신뢰성 센터 구축 계획’을 마련하는 등 수소제품·소재·부품·기술 시험평가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