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을 통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 제시 중기중앙회, 블록체인 콘퍼런스 개최 정하나 기자입력2018-05-28 15:45:41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최근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부상하고 있지만 암호화폐의 위험성 등의 문제로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과소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에서 찾는 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블록체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블록체인 콘퍼런스에서는 중소벤처기업들의 발전하기 위해 블록체인의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성장의 핵심기술로 블록체인 주목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와 한국블록체인협회가 지난 5월 25일(금)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블록체인 콘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블록체인 콘퍼런스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최수규 차관, 금융투자협회 권용원 회장 등을 비롯한 4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블록체인 활용 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콘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에서 찾는 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정치, 경제 등 다방면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블록체인을 중소벤처기업의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중앙회 박성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블록체인으로 인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커다란 변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아쉽게도 암호화폐의 위험성에 대한 논의에 치우쳐 블록체인의 잠재력과 파급력이 과소평가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중소기업중앙회는 블록체인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이 중소벤처기업에 장애물이 아닌 디딤돌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블록체인협회 진대제 회장(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 진행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변혁의 기술로 부상한 블록체인의 잠재력과 파급력, 플랫폼 구축 사례를 공유하는 심도 있는 발제가 이뤄졌다.

기조발제자로 나선 한국블록체인협회 진대제 회장은 ‘블록체인이 만드는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를 통해 블록체인의 건전한 생태계 육성의 시급성, 정부 육성정책의 조기정립 중요성 및 차세대 블록체인 개발의 필요성 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블록체인과 미래의 보안’을 주제로 발제한 아주대학교 김종현 교수는 블록체인의 강점인 보안성을 중심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으며, KTNET 김채미 R&D 센터장은 블록체인 융합을 통한 첨단 무역플랫폼의 보완과정을 담은 ‘블록체인과 전자무역의 미래’를 발표했다.

아울러, 실제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업체인 데일리인텔리전스, 글로스퍼, 코인플러그는 금융·보험, 공공서비스, 에너지 등 분야별로 생생한 블록체인의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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