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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타타스틸유럽과 기술협력으로 글로벌 신수요 개척 나서 문정희 기자입력2018-06-15 08:43:01

 

포스코가 타타스틸유럽(Tata Steel Europe, 이하 TSE)과 도금강판 기술을 상호 공유하고 글로벌 자동차용 강판 시장 등 신수요 개척의 발판을 다졌다.


포스코는 지난 6월 13일(수), 네덜란드 서부 아이뮤덴(Ijmuiden)에서 포스코의 친환경 고속건식도금기술인 PVD(Physical Vapor Deposition) 기술과 TSE의 MagiZinc®(매지징크: 타타스틸 고내식도금 제품) 도금기술을 교환하는 협약식(Cross License)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포스코 유성 기술투자본부장과 TSE 한스피셔(Hans Fischer) 회장 등이 참석해 기술교환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교류를 통한 미래 시장개발 등 포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보호무역주의와 무한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상황에서 업계 리딩 기업 간 공정한 경쟁과 상호존중을 보여주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양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기술교환 협약을 발판으로 TSE와 함께 포스코의 PVD 기술을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TSE 고내식 도금기술을 포스코 도금기술과 접목해 유럽지역은 물론, 글로벌 자동차용 강판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신수요 개척에 큰 힘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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