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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18년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 추진 최윤지 기자입력2018-05-11 09:01:04

충북도가 도 3대 미래유망산업으로 선정한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육성’을 위해 (재)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테크노파크), (사)한국산업진흥협회(이하 한국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진흥협회가 참여하는 ‘2018년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에서는 기존 6대 뿌리산업(금형, 주조,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소성가공)과 충북형 뿌리산업(에너지신산업, 스마트IT 부품, 수송기계소재부품산업) 관련 기업을 지원한다.

 

본 사업은 충북도 내 첨단형 뿌리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산업을 육성해 관련 분야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성장 견인을 핵심적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충북뿌리산업협의회의 운영지원을 통해 기업 간 네트워크와 기술교류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 내에서 뿌리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예산 책정이나 현실적 기업지원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 사업이 처음이다. 뿌리산업은 특성상 관련 전후방 산업의 핵심적 기술 분야를 모두 망라하고 있는 산업으로 이번 지원사업은 충북산업의 체질개선과 첨단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정경화 전략산업과장은 “뿌리산업은 자동차·조선·IT 등 최종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결정하는 품질 경쟁력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전기차, 로봇, 바이오 등 신산업 소재·부품 개발에도 필수적으로 사용된다”며 “본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도내 뿌리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 및 고부가가치화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창립한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윤재기 협의회장은 “협의회 소속 기업들뿐만 아니라 도내 뿌리기업인들이 충청북도의 뿌리기술기업 육성 의지에 매우 고무돼 있으며,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의 지원 사업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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