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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O, 중국 절강성 구주고신기술산업개발구와 우호 협력 교류 협약서 체결 지능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첨단 로봇산업분야 상호 교류 등 협력 김지연 기자입력2018-05-24 09:27:27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중국 절강성 구주고신기술산업개발구간 우호 협력 교류 협약식을 체결하고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중국 절강성 구주고신기술산업개발구가 지난 5월 23일(수) 연구원에서 우호 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철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과 위젠쥔 절강성 구주고신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 부서기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 위젠쥔 관리위원회 부서기는 지난 5월 9일(수)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과 지역 로봇기업 관계자를 구주고신기술산업개발단지로 초청해 단지 내 원립그룹, 케샨그룹, 홍오륜 그룹 등 중대형 기업의 노후 애로공정 개선 사항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스마트팩토리 등 첨단 로봇기술을 지원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절강성 구주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 입주한 기업의 지능로봇 도입,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첨단 산업분야 협력으로 양국의 로봇융합산업 육성과 지역산업 발전으로 공동 번영을 촉진하는데 방점을 뒀다.

 

한편 구주고신기술산업개발단지는 중국 절강성 취저우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국가급 첨단기술단지로 거화그룹, 원립그룹, 한국효성그룹, 화우코발트 등 신 에너지, 신소재, 제철 등 1,3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협약 체결 이후 위젠쥔 부서기는 포항 로봇기업 및 ICT기업을 대상으로 구주고신기술산업단지 소개 및 입주기업의 애로공정 개선 요구 사례 발표로 한국 로봇기업과 첨단기술 보유 기업이 단지 내 입주해 첨단 자동화 공정 도입 희망기업의 공정 개선작업을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은 “중국 국가산업단지의 책임자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방문해 단지 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지역의 첨단기술 보유기업의 중국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에 공감했다. 이로 인해 한국 로봇기업이 중국 시장에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마련돼 양국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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