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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주), 사출성형기 사업 부문 성장 ‘급물살’ 기대 사업 포트폴리오(Portfolio) 조정 단행… 주력 사업 규모 확장 예고 정대상 기자입력2018-04-10 16:58:31

LS엠트론(주) 전주공장

 

최근 LS그룹의 지주사인 LS의 이사로 선임된 LS엠트론(주)(이하 LS엠트론) 구자은 부회장이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LS엠트론의 주력 사업인 사출성형기 및 트랙터 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면서 LS엠트론 사출성형기 사업의 성장세가 급류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구자은 부회장은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LS엠트론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한 행보를 보여 왔다. 
LS엠트론은 사출시스템사업부 및 트랙터사업부, 특수사업팀(방산) 등이 포함된 기계사업 부문과 전자부품, 동박·박막, 자동차부품 등이 포함된 부품사업 부문으로 구성돼 있었는데, 지난해 동박·박막사업 부문을 미국계 투자회사인 KKR에 양도하고, KKR과 설립하는 합자법인에 LS오토모티브 사업 부문의 높은 비중을 이양하는 작업을 추진, 올해 2월 매각 작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동사는 지난 3월 전자부품사업부 분할 신설 기업 ‘씨이넥스’의 지분 100%를 ‘스카이레이크신성장바이아웃2호·3호사모투자합자회사’에 매각한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 같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은 자사 핵심 사업 부문인 기계사업 부문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LS엠트론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기반으로 사출성형기 및 트랙터 사업의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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