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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겔, Varzidehkar와 ‘자동차 콘퍼런스’ 성료 이란 테헤란에서 진행된 자동차 관련 최신 기술 교류 정대상 기자입력2018-03-30 15:58:32

엔겔이 올해 초, 이란 파트너 Varzidehkar와 함께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자동차 콘퍼런스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약 70명 이상의 플라스틱 및 자동차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본 콘퍼런스에서는 다기능 공정 및 경량화 등에 대한 이슈가 논의됐다.

 

엔겔의 자동차 콘퍼런스에는 70명 이상의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란에서 펼쳐진 기술 교류의 장
사출성형기 제조사 엔겔(ENGEL)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자동차 콘퍼런스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엔겔의 이란 파트너 Varzidehkar를 비롯해 70명 이상의 플라스틱 및 자동차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엔겔 관계자는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이란과 중앙아시아의 자동차 시장은 어디로 향해 가는지, 또한 새롭게 발생되는 요구를 어떤 새로운 기술이 충족시킬 수 있는지, 부품 산업의 효율성은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인지 등의 화두가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엔겔 중동/중앙아시아 담당 영업이사인 Christian Reisinger는 “이번 콘퍼런스에 대한 높은 관심은 지난 18개월 동안의 이란 자동차 산업이 긍정적으로 발전했음을 나타낸다”라며 “자동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더불어 제조업체들은 연관 산업 분야의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산업 트렌드를 고려해 운영을 현대화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가공 기술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엔겔은 품질에 중점을 둔 솔루션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에는 테헤란, 마샤드, 이스파한 및 타브리즈 등지에서 약 30여 개사에 달하는 자동차 및 부품 제조 기업이 방문했다. 

 

엔겔 중동/중앙아시아 지역 Christian Reisinger 영업이사

 

 

 

높아지는 다기능 공정에 대한 관심
콘퍼런스에서는 고품질 제품과 보다 효과적인 생산 공정을 위한 다기능 공정 관련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엔겔은 최근 자동차 헤드램프, 내장 부품 및 범퍼 등을 제조하는 이란 고객들에게 다수의 복합 부품 사출성형기 및 통합 셀을 공급한 바 있다. 
엔겔 측은 “엔겔의 데코젯(DecoJect)에 대한 높은 관심은 이란의 고객들이 공정 통합과 관련해 효율성과 품질을 모두 중요시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데코젯 기술은 사출 성형과 IMG(In-Mould-Graining)를 롤투롤(Roll-to-roll) 공정으로 결합해 고품질의 표면 처리가 가능하고, 적은 비용으로 우수한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의 IMD(In-Mold Decoration) 방식과 달리 성형된 필름이 금형 내에 남아 직접 역사출성형되며, 진공이 가능한 니켈 쉘을 사용하기 때문에 매우 고급스러운 형태의 거친 표면 성형이 가능하다.  
Christian Reisinger 영업이사는 “이란에서 엔겔은 기술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며, 장기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했다. 

 

경량화를 위한 가능성 제시
경량화 디자인에 대한 관심은 이번 콘퍼런스의 또 다른 주요 관심사였다. 
엔겔 오스트리아 본사의 사업 개발 기술책임자인 Michael Fischer는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한 글레이징에서부터 구조용 폼 몰딩 및 혁신적인 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원료 사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자동차 산업에서 비용 효율적으로 대량의 복합섬유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고도로 통합된 자동화 공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한 그는 “엔겔의 경량·복합기술개발연구소에서는 이미 세계적으로 중요한 몇 가지 이정표를 세웠다”며 최첨단 기술의 현황과 혁신 기술의 커다란 잠재력을 보여주기 위한 여러 구성 요소들을 소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프레젠테이션 외에도 엔겔과 Varzidehkar의 기술 전문가, 그리고 참석자들이 참여한 개별 토론회도 진행됐다. Varzidehkar는 40년 이상 플라스틱 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엔겔의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조하는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초기 평가와 기존 생산 라인의 지속적인 최적화 등이 논의됐다. 
한편 공식 콘퍼런스가 개최된 다음날 엔겔과 Varzidehkar는 고객들을 위해 테헤란의 세 장소에서 개별적으로 자체 행사를 마련했다. 
Christian Reisinger 영업이사는 “가공기술의 혁신은 고객들에게 점점 더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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