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경제 활성화 뒷받침 ‘잰걸음’ 일자리사업 중점 관리 정대상 기자입력2018-04-09 19:34:05

교육부가 지난 3월 26일(월) 오전 교육부 차관 주재로 재정집행점검회의를 개최, 예산 조기집행 추진계획에 따른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일자리 사업 등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경기 부양과 대내외 위험 요인 사전 대비를 위한 범정부적 재정 조기집행 노력의 일환으로 교육부 주요 사업에 대한 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한다. 
재정 조기집행 대상사업은 인건비, 기본경비 등 연간 균등 집행이 필요한 내역을 제외한 총 115개의 주요 사업이다. 


1분기까지 31.2%(19조 2,000억 원), 2분기까지 누적 59.9%(37조 원) 집행을 목표로 하며, 이는 2018년도 정부 재정집행 목표 58.0%(274조 7,000억 원) 보다 1.9%p 높게 설정된 수치이다. 


특히 교육부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사업은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서 상반기에 우선 집행되도록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대학 내 창업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대학 창업펀드사업(150억 원), 대학생들에게 해외 산업현장 실무경험, 해외연수 등 다양한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118억 원), 중소기업 취업 및 창업과 연계한 희망사다리 장학금 지원(286억 원) 등 총 554억 원 중 528억 원을 상반기 조기집행한다. 


예산 집행뿐만 아니라 2학기 학년도 마감까지 정책수요자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추진 현황을 중점 관리할 예정으로, 청년들의 창업·취업 지원을 통해 고용 창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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