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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기센터, ‘중국 국제 금형기술 및 설비 박람회’서 수출상담 큰 성과 거둬 울산중기센터, ‘중국 국제 금형기술 및 설비 박람회’서 수출상담 큰 성과 거둬 정요희 기자입력2012-06-08 00:00:00

- 327만불 수출 상담, 120만 불 계약 추진

 

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김정도 본부장)와 울산대학교 글로벌기술마케터양성센터는 지난 5월 31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14회 중국 국제 금형 기술 및 설비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 결과 63건의 상담, 327만 불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120만 불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업체는 관내 중소기업 JY인터내셔날 등 5개사로 중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지 제품과 경쟁하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는데 이번 박람회 참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학·관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산·학·관 공동 프로젝트(기술전문통역요원 양성 산학관 과정)란 박람회 참가를 위해 참가업체와 울산대학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기술전문 통역요원을 양성하고 이 과정을 이수한 통역요원이 참가업체의 박람회 사전 준비부터 현장 부스운영, 바이어 기술상담 및 박람회 사후관리까지 수행하는 기술전문 통역요원을 양성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런 양성 과정을 통해 울산대 중문과 재학생 10명이 기술통역요원 자격으로 현지 박람회에 파견되어 참가업체의 해외영업 직원처럼 부스운영과 바이어 상담통역 등을 지원하여 참가업체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자사 내 중국어 가용인력이 없는 업체로서는 박람회 참가 후에 발생하는 감사서신 발송 및 요청 자료 발송 등 사후관리가 어려웠는데 기술통역요원을 활용한 사후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참가업체의 박람회 참가 시너지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센터는 해외영업 전담인력 부재 및 수출 노하우 부족으로 글로벌 경쟁에 적극 뛰어들지 못하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기업과 사회가 원하는 지역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참가업체의 건의사항을 피드백하고 기술통역요원 양성 및 관리 프로세스 업그레이드 등 산학관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학·관 공동 프로젝트는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관내 중소기업 30개사 참가, 기술전문통역 122명을 양성하였고 중국 환경박람회 등 총 7회 참가하여 420만 불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 산학관 사업은 매년 지속하는 사업으로 중국 시장진출을 희망하고 지역인재 활용을 원하는 관내 중소기업은 중기센터 통상지원팀(☏283-7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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