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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중소기업의 지재권 소송보험 및 무역보험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특허청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2일(금)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양 기관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권 보유 수출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출 기업이 지재권 분쟁과 무역거래 및 환율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중소기업이 해외 지재권 소송보험과 무역보험 등 수출 안전장치를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업의 해외 진출 정책지원 강화에 중점을 둬 △지재권 소송보험 및 무역보험 가입 혜택 확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수출 기업 우선 지원 △ 해외 지재권 보호 컨설팅 및 애로사항 상담 강화 등을 추진하고 상호 수출 지원제도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허청 성윤모 청장은 “중소기업의 특허 등 지식재산권이 제대로 보호될 때 기술개발 및 사업화, 수출 확대가 비로소 가능하다”라며 “무역보험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을 위한 수출 안전망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