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중견기업 5,500개, 신규 일자리 13만개 창출 ‘중견기업 비전 2280’ 세부 이행방안 발표 최윤지 기자입력2018-02-06 10:27:27

문재인 정부의 중견기업 정책 혁신방안에 따라 '22년까지 매출액 1조원 이상의 혁신역량이 우수한 중견기업인 월드챔프 1조클럽 80개가 육성되고 중견기업 수는 5,500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5일(월) 혁신형 중견기업 중 하나인 ‘네패스’를 방문해 “중견기업 정책혁신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견기업 비전 2280’ 세부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네패스는 반도체 패키징 기술 우수기업으로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개발 등 혁신성장 선도 및 '10~'17년 665명(협력사 포함) 신규고용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견기업이다.

 

워크숍에는 일진글로벌, 아모텍, 신성이엔지, 더존비즈온, 마크로젠 등 10여개 중견․강소기업이 참여하였으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코트라(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케이디비(KDB)산업은행 등 중견기업 유관기관간 '중견기업 혁신성장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진행했다.


산업부 백운규 장관은 “향후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청년이 가고 싶은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주체로서 혁신적 중견기업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강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혁신형 중견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