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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초정밀 도금 제어기술 국가핵심기술로 지정 최윤지 기자입력2018-01-16 09:19:40

사진. 포스코

 

포스코 인공지능 기반의 초정밀 도금(분해능 0.1㎛급) 제어기술이 지난 1월 15일(월) 철강분야 ‘국가핵심기술’로 지정·고시됐다.


국가핵심기술을 평가한 전문위원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철강과, 산업기밀보호센터,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비철금속연구협회 등 정부위원을 포함한 전문위원 7명이 참석했으며, 인공지능을 적용한 도금량 제어기술은 국가핵심기술로 보호할 가치가 충분하며,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정책을 대표하는 사례로 평가됐다.


그뿐만 아니라, 균일한 도금 두께를 지닌 제품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의 금형 수명 연장과 프레스 불량 감소 등의 긍정적인 후속 효과도 언급됐다. 포스코는 이번 지정으로 철강부문 국가핵심기술 7개 중 4개를 보유하게 됐다.


국가핵심기술은 산업기술유출방지법 적용을 받아 경쟁사 및 해외에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산업기밀보호센터, 산업기술유출수사대 등 정부 기관으로부터 보호받게 된다.


한편, 포스코는 국가핵심기술을 관리 및 취급하는 연구소, 공장을 대상으로 통제대책을 강화하고, 임직원 보안교육을 시행하는 등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 관리 수준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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