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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형기술사회, 제21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 열어 최윤지 기자입력2017-12-07 13:16:38

(사)한국금형기술사회가 제21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사)한국금형기술사회).

 

(사)한국금형기술사회는 지난 12월 1일(금)부터 2일(토)까지 이틀간 대구광역시 팔공산온천관광 호텔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유중학 회장을 비롯해 전국 금형 기술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 실적 보고, 2018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금형 기술 발전에 공이 큰 황규복 기술사가 ‘Best Mold Award’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금형기술사회 회원은 대구광역시 소재 (주)화신테크(이하 화신테크)를 방문했다. 화신테크는 자동차용 프레스 금형 설계 및 제작 전문 업체로서, 전 세계 45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1985년 회사 설립 이후 신기술 개발, 첨단설비 도입 등을 통해 Global 금형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화신테크 정재형 회장은 “한국 금형 기업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각 분야의 금형 기술사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풀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시찰 후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현대제철 연구개발팀에서 ‘고성능/고수명 금형 공구강 개발’에 대해 발표를 했고, 오스트리아 BÖHLER사에서 BÖHLER 고성능 금형강에 대해 소개했다. 금형강 소재는 향후 금형 수명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초대된 대경금형공업협동조합 박대성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대경금형조합과 한국금형기술사회 간에 기술적인 공유를 통해 서로 협력하는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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