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4개 뿌리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최윤지 기자입력2017-12-18 14:25:58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북 고령1일반산업, 경기 양주 은남도금, 부산 청정도금, 경기 화성 구문천 표면처리 이상 4곳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추가로 지정했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기업의 집적화와 협동화를 촉진해 단지 내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3년부터 지정하고 있다. 선정방식은 지자체가 신청한 뿌리기업 집적지(또는 예정지)를 대상으로 단지 역량, 추진 방향, 추진 전략,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7년부터 특화단지 지정 신청 주체를 광역 지자체에서 기초 지자체로 확대해 절차를 간소화했고 참여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지정한 4개 단지(총 120개 회사)는 주조, 표면처리 업종에 특화돼 있으며, 이 중 3개 단지는 조성이 완료됐으며, 은남도금사업협동화단지는 '19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7년 4개 단지가 추가됨에 따라 전국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총 25개로 확대됐으며, 입주기업도 967개 회사로 확대된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 신청해 공동 활용시설 구축과 공동혁신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향후 산업부는 특화단지 지정·지원 확대를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해 잠재적인 수요발굴을 추진하고,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자체 및 특화단지 관계자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관심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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