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기술혁신 파트너 氣-UP day’ 성황리에 마무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이하 생기원 동남본부)는 지난 11월 10일(금)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부산·경남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17 생산현장 기술혁신 파트너 氣-UP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남권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기술을 공유하고 기업 생산 현장의 애로기술을 해소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생기원 동남본부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발명진흥회, 사상기업발전협의회 등이 공동 주관했으며 부산시가 주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2017 생산현장 기술혁신 파트너 氣-UP day는 △동남권 중소·중견기업 지원성과 발표회 △생기원 동남지역본부 파트너 氣-UP day △생산현장 애로기술 해소 간담회 등 총 3부로 진행됐다.
특히 생산현장 애로기술 해소 간담회에서는 7개 분야(분과) 기술 멘토인 전문가와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의 1:1 매칭을 통한 심도 깊은 상담의 장이 마련됐다.
7개 분과는 해양 플랜트, 청정에너지, 로봇 부품·메카트로닉스, 융복합 뿌리기술, 첨단 기능성 부품 소재 기술, 화학물질 규제 대응, 기술 사업화 및 정부 R&D 관련 종합 컨설팅으로 구성돼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졌다.
신청사에서의 첫 행사 개최
기술혁신 파트너 氣-UP day에 앞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사상기업발전협의회, 한국발명진흥회의 업무협약 체결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의 국내외 제품사업장 화학물질 규제 대응 전략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부산·경남 등 동남권을 아우르는 기술 혁신의 거점인 생기원 동남본부가 부산 강서구 지사동 시대를 마감하고 사상구 덕포동에 마련한 신청사에서의 첫 행사로 개최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70여 개 업체 160명이 참석했으며 이 업체들에 대한 기술 상담이 이뤄져 해당 애로기술에 대한 후속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생기원 동남본부 관계자는 “생기원 동남본부는 제조 혁신을 선도하는 상용화 생산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주도하며 동남권역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지역 산업계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라며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연구원 인력을 200명까지 늘리고, 연구 인프라의 첨단화를 통해 다양한 미래 유망 기술 관련 R&D 및 수요자 중심의 현장 밀착형 기업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