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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다이모스가 GM 우수 품질 협력사로 선정됐다(사진.현대다이모스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부품 계열사로 변속기, 액슬, 시트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현대다이모스의 멕시코 SLP법인이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인 GM으로부터 우수 품질협력사로 선정돼 국제무대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GM사의 주최로 지난 9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16 Supplier Quality&Excellence Award(이하 SQEA)’에서 현대다이모스 멕시코 SLP법인이 협력업체 품질 우수상을 수상했다. 600여 개의 GM 협력사 중 약 15%만이 수상의 기회를 얻는다.

현대다이모스는 시트 공급사로는 유일하게 어워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시트 부문의 품질 평가 기준이 매우 높아 SQEA가 시작된 이래 시트 공급사가 우수상을 받은 것은 동사가 처음이다. 이를 통해 현대다이모스의 품질경쟁력이 입증됐다고 할 수 있다.

현대다이모스는 한국 시트 생산 업체 최초로 지난 2011년에 멕시코 진출에 성공했고, 멕시코 SLP법인은 2012년 9월부터 GM TRAX 차종의 시트 양산을 시작했다.

멕시코 SLP법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좀 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 생산에 완벽을 기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회사에 수주를 추가․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