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영국 톱튜브스와 ‘포스맥’ 공급 협약 체결
최윤지 기자입력2017-10-17 19:07:11

톱튜브스의 마그나튜브(MAGNAtube) 제품 소개(사진.톱튜브스 홈페이지)
포스코가 영국 냉연·도금 전문 기업인 톱튜브스(TOP TUBES)와 10월 12일(목) 포스코 생산·제작 강판인 파이프용 포스맥(POS-MAC)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톱 튜브스 아담 브래들리(Adam Bradley) 사장과 서병룡 강건재판매그룹장을 비롯한 포스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진행사항을 논의하고, 향후 협력을 통한 발전 방향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톱튜브스는 1994년 설립된 영국소재 기업으로, 포스코는 지난 2012년 톱튜브스에 포스맥 시험 생산재를 공급하고 2013년 포스맥의 유럽 판매를 성사시킨 바 있다. 이후 유럽 내에서 제품 인지도가 확대, 브래들리 톱튜브스 사장의 적극적인 관심, 그리고 공급자인 포스코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톱튜브스는 2017년 6월 포스맥을 적용한 프리미엄 파이프 브랜드 ‘마그나튜브(MAGNAtube)’를 론칭했다.
한편, 포스맥은 포스코의 고유 기술이 적용된 강철로 동일한 도금 부착량의 일반 용융아연도금강판과 비교했을 때 5~10배 이상의 내식성을 보유해 잘 녹슬지 않는다. 이런 특징이 비가 자주 내려 습하고 염분이 많은 영국 현지 기후조건에도 부합해 유럽 시장 내 진출은 물론 톱튜브스의 마그나튜브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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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18 철강 시장은 이제 기술력이 답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