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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이중 타이어 시스템, 오포(ofo) 공유자전거의 안전성·편안함 높여 서로 다른 밀도의 엘라스토판(Elastopan®)으로 제작된 이중구조 타이어 솔루션으로 최적의 내구성과 뛰어난 편안함 제공 최윤지 기자입력2017-10-16 09:01:49

 

글로벌 화학 기업인 바스프(BASF)는 자사 폴리우레탄 제품인 엘라스토판(Elastopan®)을 적용한 이중 타이어 시스템이 중국 최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기업 오포(ofo)의 자전거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특별한 이중 밀도 기술이 적용된 폴리우레탄 타이어의 외부 층은 거친 노면에도 강하며 내부 층은 높은 소재 복원력으로 뛰어난 충격 흡수를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타이어 시스템은 번거롭던 내부 튜브 패치 및 수리 필요성도 없앨 수 있다.


엘라스토판은 미끄럼 방지 성능을 갖고 있다. 제품의 탁월한 표면력은 사용자에게 뛰어난 안전성을 제공하며, 독자적인 타이어의 트레드 패턴 디자인을(tread design) 가능하게 한다. 이 혁신적 솔루션은 기존의 고무 타이어보다 약 30% 더 가벼워 사용자 입장에서 자전거를 더욱 조작하기 쉽다.


오포 CEO 및 창립자인 다이웨이(Dai Wei)는 “타이어의 품질은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이는 오포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 요소로써, 앞으로 우리 서비스를 .순조롭게 추진하여 업계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는데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포는 전 세계 13개국 180여 개 도시에서 천 만대 이상의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8월에는 북미 지역 내 서비스 확장의 교두보로서 시애틀에 천 대의 공유 자전거를 런칭했다. 오포는 일본의 소프트 뱅크 C&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이달까지 도쿄와 오사카에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다.


엘라스토판은 마모와 화학적 반응 및 피로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다. 타이어의 외부 층은 고무보다 내마모성이 약 3배 더 뛰어나 거친 노면에서도 내구성이 우수하다. 다이웨이는 “엘라스토판의 이중 밀도 기술 사용으로 타이어 수리 빈도를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우리가  제공하는 자전거의 서비스 수명을 연장한다.” 고 말했다. “이 타이어 시스템은 타이어의 펑크를 방지하고 타이어 수명을 연장할 수 있어, 손상으로 폐기되는 자전거 수를 줄여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엘라스토판의 이중 밀도 폴리우레탄 시스템을 통해 자전거 타이어의 내부 층은 타이어의 복원력을 높이는데 최적화된다. 타이어의 이중 밀도 구조는 충격으로 인한 타이어의 진동 감쇠 성능을 약 30% 가까이 향상시켜 사용자의 편안함 및 전반적인 라이딩 수준을 크게 높여준다.


바스프 기능성 재료 사업부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인 앤디 포스틀스웨이트(Andy Postlethwaite)는 “바스프의 소재 솔루션이 오포의 새로운 자전거를 더욱 내구성 있고 가볍고 편안하게 만들면서 중국의 자전거 공유 시스템 및 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 ” 며, “혁신적인 소재는 설계와 기능성 측면에 영감을 주어 이를 통해 현대 도시 생활의 당면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한다. 바스프는 안장, 손잡이, 휠의 림, 바스켓, 브레이크 라인 커버, 페달 등 기타 자전거 부품에 대한 소재 응용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현재는 오포 서비스의 세계화를 위해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스프의 엘라스토판은 모든 색상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이중 구조의 각 레이어는 서로 다른 색상으로 제작될 수 있고 단일 공정을 통해 비용 효율적으로 제작되므로 설계의 가능성을 넓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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