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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구급대원이 심정지환자 1,298명 살렸다! 시민과 구급대원이 심정지환자 1,298명 살렸다 한은혜 기자입력2017-09-26 18:15:05

오세용  |  osyh@safetyin.co.kr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지난 한 해 동안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생명을 살린 시민과 구급대원 등 5,998명에게 하트세이버인증서를 수여하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119구급차로 이송된 심정지 환자 27,601명 중, 새 생명을 찾아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 사람은 전체 1,298명(4.7%)으로 전년에 비해 258명(24.8%)이 증가하였다.

특히,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심정지를 목격한 신고자 등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한데, 심정지환자를 소생시킨 시민이 550명으로 전년(’15, 384명)에 비해 163명(42.1%)이 증가했다. 이는 시민들이 초기 심폐소생술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구 분

심장정지

환자()

소생인원

()

수여인원()

소계

구급대원

상황요원

일반시민

기타*

2016년도

27,601

1,298

5,998

4,319

151

550

978

2015년도

27,447

1,040

3,868

2,835

151

387

495

전년대비 증감(%)

0.6

24.8

55.1

52.3

0.0

42.1

97.6

 

심폐소생술을 통해 소생된 사람이 많은 지역은 경기도가 275명, 서울 261명, 부산 100명 순으로 나타났고, 환자발생 대비 소생비율은 세종이 10.4%, 충남 7.3%, 광주 6.9%, 울산 6.6% 순으로 분석되었다.

윤상기 119구급과장은“증가하는 심정지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119신고자 또는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심폐소생술 방법을 잘 모르더라도 119에 신고를 하면 응급처치 안내를 받아 누구든지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월간 안전정보 2017년 9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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