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금형, 평동산업단지에 공장 증설 준공식 개최
최윤지 기자입력2017-08-30 14:20:00

광주광역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남도금형이 지난 8월 9일(수) 오전 평동산업단지에서 공장 증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남도금형은 지난 2월 21일(화) 광주시와 1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광주시는 남도금형과 같은 기업의 성장이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풍부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3년 2월 설립된 남도금형은 사출금형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생활가전 부품, 자동차 내․외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그린몰드(Green Mold System․가열 금형기술)’라는 시스템 금형을 자체 개발해 국내 및 미국 특허를 획득하는 등 다양한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미국 테슬라, 크라이슬러 자동차사에 내·외장 부품을 공급해 지난해 ‘월드 클래스(World Class) 300’에 선정되는 등 지역 선두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도금형은 올해 투자협약 이후 150억 원을 투입해 최근 평동산단에 신공장을 증설하고, 도장부품 생산‧공급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공장 증설로 80여 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졌다.
한편,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매출 규모 2억 4,000만 달러에 달하는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이자 남도금형의 최대 바이어인 JVIS사의 제이슨 무러(Jason Murar) 대표 등 남도금형의 해외 파트너사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남도금형 www.ndmo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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