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017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의 결과를 발표했다.
◇취업자 및 고용률
2017년 상반기('17년 4월) 9개 도의 시지역 취업자는 1,232만 2천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8만 6천 명(2.4%) 증가했고 군은 218만 8천 명으로 3만 5천 명(1.6%) 증가했다.
시지역의 고용률은 59.2%로 전년동기대비 0.5%p 상승했고 군은 66.5%로 0.5%p 상승했다. 군지역의 고용률이 시지역보다 7.3%p 높게 나타났다.
◇실업자 및 실업률
9개 도의 시지역 실업자는 39만 2천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만 9천 명(-4.6%) 감소했고, 군지역은 2만 8천 명으로 5천 명(-15.1%) 감소했다.
시지역의 실업률은 3.1%로 전년동기대비 0.2%p 하락했고, 군은 1.2%로 0.3%p 하락했다. 시지역의 실업률이 군지역보다 1.9%p 높게 나타났다.
고용률 상·하위 지역
시지역의 고용률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70.7%), 충청남도 당진시(68.2%), 전라남도 나주시(65.8%)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전라북도 전주시(53.0%), 경기도 과천시(54.8%), 동두천시(54.8%) 등에서 낮게 나타났다.
군지역의 고용률은 경상북도 울릉군(81.3%), 전라남도 신안군(75.1%), 전라북도 장수군(74.9%)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경기도 연천군(57.4%), 양평군(58.1%), 경상북도 울진군(60.3%) 등에서 낮게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비중 상·하위 지역
임금근로자 비중은 경기도 과천시(83.1%), 성남시(83.1%), 수원시(82.9%)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전라남도 신안군(18.1%), 경상북도 의성군(24.2%), 군위군(26.2%) 등에서 낮게 나타났다.
활동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 비중 상위 지역
‘재학·진학준비’의 비중은 전라남도 무안군(32.8%), 경상북도 경산시(31.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31.0%)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로’의 비중은 전라북도 임실군(46.4%), 진안군(45.6%), 장수군(39.8%)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육아·가사’의 비중은 경상북도 예천군(58.3%), 충청북도 보은군(56.9%), 경상남도 합천군(53.7%)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근무지기준과 거주지기준 고용률 차이 상·하위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44.7%p), 경상북도 성주군(35.5%p), 경기도 포천시(26.0%p) 등에서 근무지기준 고용률이 거주지기준 고용률보다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 오산시(-21.7%p), 광명시(-20.3%p), 의정부시(-16.7%p) 등에서 근무지 기준 고용률이 거주지기준 고용률보다 낮게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고용률은 거주지를 기준으로 집계하고 있으나, 지역간 취업자의 유입 및 유출현상을 비교하기 위하여 근무지(사업체 소재지) 기준의 고용률도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