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기념 유아교육박람회에서 ‘R-러닝 교실’ 운영
100년 전통 유아교육,
미래 100년은 로봇이 이어간다
유아교육의 미래지향적인 교육시스템, R-러닝(로봇기반교육)은 이제 유아교육체재의 한 부분으로 정착되고 있다. 최근 유치원 100주년 기념 ‘유치원교육박람회’에서 현재 유치원 구성의 하나로 R-러닝 교실이 운영되고, ‘2011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서 참여 유치원이 R-러닝을 유치원 운영 대표 주제로 내세우는 등 R-러닝이 유아교육 내에서 서서히 둥지를 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R-러닝 교실 운영은 단순히 로봇에 대한 흥미를 넘어 R-러닝이 미래지향적 체재 내에서 선진교육시스템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
유아교육 100주년 기념 유치원교육박람회, R-러닝 교실 장사진 이뤄…
R-러닝(로봇기반교육) 교실이 100주년 기념 「유치원교육박람회」를 통해 8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무역전시관(SETEC) 제1전시관에서 진행됐다. 유치원 100년 기념 특별기획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유치원교육박람회는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유치원 교육 100년의 역사를 집대성한 기념비적인 행사로, 유아교육의 100년 전통과 그간의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고, 현재의 유치원 환경을 점검함과 아울러 미래 유아교육시스템을 제시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유치원교육박람회는 유아, 부모, 유치원 교원 등 유치원 현장 관계자와 학계, 유아교육관련기관, 교육청 및 교과부 등 유아교육 관련 전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과거’를 테마로 한 유치원 100년 역사관, ‘현재’를 테마로 하여 현재 유치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배움터, 그리고 유아교육선진화정책 등 ‘미래’를 보여주는 미래정책관이 운영됐다. 15,000여 명의 참관객 및 유아교육관계자가 다녀간 이번 박람회에서는 R-러닝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커, 개막식부터 행사종료일까지 R-러닝 교실이 장사진을 이루며 빅 이슈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짧은 시간에 한정된 부스를 방문한 개막식 VIP 투어에서 영부인 김윤옥 여사를 포함한 귀빈들은 R-러닝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을 직접 참관하며 활용 현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앞선 교육시스템에 대해 경탄했다. 또한 많은 학부모 및 유아교육관계자들에게는 로봇에 대한 흥미를 넘어 유치원에 실질적으로 도입·활용되고 있는 첨단교수매체를 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유아교육의 새로운 흐름, 그 곳에 R-러닝이 있다!
‘미래의 꿈이 피어나는 곳, 그 곳은 학교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11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가 9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됐다. 교과부가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 KBS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학교라 할 수 있는 기존 초·중·고 외에 유치원이 처음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교과부 유아교육과가 유아교육정책관을 직접 운영했으며, 16개 시도 교육청이 각각의 대표유치원을 참여시켰다. 16개 유치원은 △엄마품 온종일 돌봄 교실 △종일제 특성화 프로그램 △로봇기반교육(R-러닝) △지역 유아교육 협력네트워크 등 4개의 주제로 분류되어 운영되었다. 상기 유치원 중 2개의 유치원(경남교육청/대구교육청 대표)이 유아, 학부모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그간의 R-러닝 운영 현황 및 결과물 등을 설명하며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그런데 위 2개의 유치원 외에도 4개의 유치원이 신청 주제와 관계없이 각자의 유치원에서 활용하고 있는 R-러닝 로봇을 체험을 할 수 있게 하여, 실질적으로 16개 지역 대표 중 6개 유치원이 R-러닝 활용 현황을 보여준 셈이 되었다.
R-러닝은 무엇보다 교과부가 특별히 선정한 4개의 주제 중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그 차지하는 의미가 컸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R-러닝 시스템 보급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아교육 체재에 R-러닝이 새로운 흐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시간이 되었다.
로봇기반교육지원단 www.r-learning.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