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qua-르코피오 합병, 지적재산권 소프트웨어 기업 탄생 최윤지 기자입력2017-07-27 10:29:29

지적재산권 매니지먼트 및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는 최고 수준의 기업인 Anaqua, Inc.가 단대단 IP(지적재산권)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개발하는 유수의 기업인 르코피오(Lecorpio)와 합병했다고 25일(화) 발표했다.

 

새로운 합병 회사는 기업과 로펌들이 운영을 효율화하고 통찰력을 얻는 한편 IP 자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게 된다.

 

또한, 가장 혁신적인 글로벌 기업과 지적재산권 전문집단 중 일부를 대표하는 한편, 세계적으로 연계된 1,000여 고객들에 대한 차세대 스마트 IP 플랫폼 공급을 촉진하게 된다. 이 합병회사는 결합된 자원과 경험 및 전문지식을 토대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지적재산권 및 사업에 관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빅 데이터와 같은 기술을 활용하게 된다.

 

Anaqua의 최고경영자인 밥 로메오(Bob Romeo)는 “Anaqua와 르코피오 모두 최고 수준의 IP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동일한 임무에 전념하고 있다”며 “임무를 공유하고 뿌리 깊은 기술과 혁신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생산성을 촉진하고 자사의 사업에 맞게 지적재산권을 조율할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합병 회사는 두 개 브랜드 모두를 사용하면서 영업활동을 지속하게 되며 양 사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두를 지원하는 한편 미국, 유럽 및 아시아 등 기존에 진출해 있는 지역들을 계속 유지하게 된다. 합병에 따라 제이 매드슨(Jay Madsen)은 르코피오의 최고경영자 직에서 물러나고 로메오가 합병 회사를 이끌어가게 된다.

 

매드슨은 “이번 합병은 점점 커지고 있는 지능형 IP 매니지먼트 솔루션에 대한 요구를 기회로 활용하게 되는데 업계 최고 수준의 IP 소프트웨어 기업 2개사의 통합을 의미한다”며 “새롭게 합병된 이 IP 소프트웨어 최강자는 성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합병은 기존의 글로벌 제품과 브랜드 인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Anaqua 모멘텀의 또 다른 사례이다. 지난 2년 동안 Anaqua는 어클레임아이피(AcclaimIP)와 아이디어포인트(IdeaPoint)를 비롯해 혁신 및 특허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는 다수의 업체를 인수한 바 있다.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Anaqua는 로펌과 법인들을 위한 IP 매니지먼트 솔루션으로 하이페리온 글로벌 파트너스(Hyperion Global Partners) 등 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들로부터 마켓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이 거래에서 마르크스 본 증권(Marks Baughan Securities LLC)이 단독으로 르코피오를 대변하는 재무 자문 역할을 맡았다. 골럽 캐피털(Golub Capital)은 이번 합병을 지원하기 위해 골럽 캐피털 원론 대출(GOLD: Golub Capital One-Loan Debt)이라는 융자 상품을 제공했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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