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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경상남도 항공 업체 수출길 확대 나서 정하나 기자입력2017-07-25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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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미래 50년 핵심 전략사업’ 중 하나인 항공 산업의 육성을 위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항공 기업을 대상으로 ‘2017 파리에어쇼’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도내 항공 업체의 수출 확대에 나섰다.

파리에어쇼는 격년단위로 열리는 세계최대 항공/군사 전시회로, 금번에는 전 세계에서 35만여 명이 참관하고, 50개 국가 2,300개 전시회 부스가 설치됐으며, 27개 국가관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항공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도, 사천시는 공동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경남홍보관을 운영하면서 13개 참여기업을 위한 공동부스를 운영해 Airbus, Spirit, Aernova, 신메이와 등 해외 바이어와 122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756백만 불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특히, 율곡을 비롯한 6개 업체는 28건, 394백만 불의 계약상담의 성과를 이뤄냈다.

파리에어쇼 참가기업 13개 기업은 대화항공산업(주), (주)동성티씨에스, 동화에이시엠(주), (주)세우항공, 에스앤케이항공(주), 디엔엠항공, (주)율곡, (주)에어로매스터, (주)조일, 퍼스텍(주), (주)포렉스, 엔디티엔지니어링(주), 코오롱데크컴퍼지트(주)이다.

특히 이태성 원장은 파리에어쇼 기간 중, 캐나다 에어로몬트리올 및 말레이시아 MAHB와의 MOU 체결을 통해 캐나다 퀘벡주 및 말레이시아 항공 클러스터와의 협력관계를 개척하고, KOTRA 파리무역관과 에어버스 본사 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도내 항공 기업들의 실질적 마케팅지원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프랑스의 항공우주산업은 약 369억 유로의 시장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기업으로는 에어버스, 탈레스, 사프란 등이 있다. 프랑스 주요 항공기업의 기술이전 및 부품 공급 협력이 활발함에 따라 한-불 중소기업 간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기대되며, 프랑스 항공 산업이 호황세를 보임에 따라 한국 기업의 프랑스 기자재 및 부품 수출 증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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