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환자안전활동재단, 2017 ‘연중 기획회의’에 국제 환자안전 공동체 초빙 최윤지 기자입력2017-07-17 11:56:11

환자안전활동재단(PSMF: Patient Safety Movement Foundation)이 제5차 연중 기획회의에서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과제를 논의하고 환자 안전 솔루션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제공자(medical care provider), 병원 관리자 및 환자 안전 전문가와 지지자들 100여 명을 한 자리에 모았다.

 

초청자만 참여할 수 있는 하루 일정의 ‘실무회의’는 버지니아 주 폴스 처치 이노바 개인 맞춤형 의료센터(Inova Center for Personalized Health)에서 이노바 심장혈관연구소(Inova Heart & Vascular Institute)와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되었다.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의 수석정책분석가인 제이드 퍼듀(Jade Perdue)가 기조 연설을 통해 환자 및 가족 참여의 중요성과 ‘환자를 위한 협력(PFP: Partnerships for Patients)’ 캠페인을 통해 이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설명했다. PFP에는 지금까지 50개 주 전체와 푸에르토리코의 수천 개 병원이 참여해오고 있다. 다른 발표자들은 투명성 제고의 필요성과 의사소통 및 최적의 솔루션(CANDOR), ‘영향력(Influence)’의 중요성, 그리고 데이터 및 책무 확인의 중요성을 연설했다.

 

또한, 6개 분과회의에서는 기존의 실천 가능한 환자안전 솔루션(APSS: Actionable Patient Safety Solutions)에 필요한 개정이나 추가사항을 검토하고 확인하기 위한 공개토론의 기회가 주어졌는데 산과(產科) 안전, 기도 안전, 안전 문화 창출, 약물치료의 오류, 정맥혈전색전증 및 패혈증의 조기발견과 치료 등을 다루었다.

 

환자안전활동재단 설립자인 조 키아니(Joe Kiani)는 “2020년이 다가오면서 ‘2020년까지 제로’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적으로 행동에 옮기는 한편 변화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연중 기획회의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부단한 노력과 열정 그리고 헌신을 보여준다면 우리의 목표는 달성될 것이다” 말하고 이어 “중요한 것은 서로 배우고 책임을 공유하며 환자와 환자 가족을 대할 때 성심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언제나 그랬듯이 이노바 심장혈관연구소와 찰스 머피(Charles Murphy) 박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노바 심장혈관연구소의 수석환자안전책임자(Chief Patient Safety Officer)인 찰스 머피(Charles E. Murphy)는 “2020년까지 ‘예방 가능한 사망 제로(Zero Preventable Deaths)’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환자안전활동재단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노바 심장혈관연구소가 전세계 의료 발전을 위해 이렇게 중요한 공통의 목표를 촉진하는데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감에 따라 오늘의 회의는 이 활동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힘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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