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C(International Federation of Accountants, 국제회계사연맹)에 따르면 모든 분야에 대한 강력한 지배구조를 추진하려는 G20의 결의가 글로벌경제의 안정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대중의 신뢰를 재구축할 수 있다. 독일 함부르크(Hamburg)에서 7월 7~8일 열리는 G20정상회의(G20 Summit)에 앞서 IFAC(국제회계사연맹)은 글로벌경제와 G20의 2017년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G20 국가들에게 제안하는 실행 방안(recommendations for G20 countries)’을 공개했다.
파예즈 차우더리(Fayez Choudhury) IFAC CEO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세계가 필요로 하는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해서는 글로벌경제와 금융 시스템에서 신뢰를 재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렇게 불확실한 시기에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배구조를 원하는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개인과 기관은 강력한 지배구조에 의해 힘을 얻고, 일관되고 투명한 규제환경에 의해 강화되고, 고속의 보안된 디지털환경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IFAC는 G20 및 기타 글로벌경제의 주요 당사자들이 다음 사항에 대해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 기업 및 정부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배가하고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해 모든 경제 분야에서 지배구조 표준을 향상(Raising governance standards)할 것, 이는 탄력성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며 책임을 맡으려는 G20 국가들이 목표를 달성하는 핵심이다.
· 성장, 자신감, 안정성 달성을 위해 탁월한 투명성과 규제 일관성 강화할 것. 이를 위해 모든 규모의 기업을 위한 포괄적인 디지털 및 경제 환경이 요구되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높은 수준의 규제 및 표준 이행과 채택이 필요하다.
IFAC의 회원 조직은 전세계 약 300만 명의 회계사(3 million accountants)들을 대표한다. 이들은 해마다 약 2500억 달러(USD$250 billion)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생활수준을 향상시킨다. 최근 조사(Recent research)에 따르면 노동력 중 회계사의 비중이 높을수록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의 부패인식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의 결과가 좋은 것으로 유력하게 유추되고 있으며 회계사들이 강력한 지배구조가 구축된 국가에서 활동하는 경우 그 영향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IFAC는 다음 노력을 통해 회계 전문업무를 강화한다.
· 고급 국제 표준 개발 지원
· 이러한 표준의 채택 및 이행 추진
· 전문 회계조직의 역량 구축
· 공익적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