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신한기계(www.sinkhan.com)는 배합기, 스크류믹서, 리본브렌더, 혼합기, FR압출기, 니더 & FR 컴파운딩 라인, 알루미늄 복합판넬 생산라인, 알루미늄 페이스트 & 피그먼트 등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기업이다.
최근 동사가 제작한 Aluminum Paste & Pigment Production Line은 알루미늄 분말 또는 호일을 볼밀에 공급함과 동시에 미네랄 스피릿 및 스테아린산 또는 올레산을 첨가해 분쇄작업을 거쳐서, 매우 얇은 플레이트 형태의 알루미늄 알갱이를 제조하는 공정을 거친 후 시빙, 정제, 코팅, 혼합 과정을 거쳐 최종생산물인 알루미늄 페이스트를 제조하기 위한 설비이다.
“이 설비의 핵심기술은 바로 볼밀에 있다”는 신한기계 류 대표는 “볼밀은 알루미늄 페이스트 안료 생산라인의 서브유니트로, 경질 물질을 분말로 환원하는 일종의 분쇄기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전하며 “분쇄는 실린더 내에서 운동하는 강철 또는 세라믹 볼에 의해 원료에 타격을 가하면서 수행되는데 실린더는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로 회전하기에, 볼밀은 밀베이스에 설치된 특수강 볼을 통해 캐스케이드되어 재료를 연삭 또는 분산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실린더가 회전할 때, 원심력을 발생시켜 강구를 일정 높이에서 운반한 다음 볼이 떨어지면서 재료를 분쇄하는 원리”라고 기술적인 설명으로 제품에 대한 특징을 전했다.
신한기계는 이 볼밀 프로젝트를 작년에 6개월 동안 진행하며 업계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Aluminum Composite Panel Production Line도 신한기계의 엔지니어링 기술이 돋보이는 설비이다. 이는 각종 건축물의 벽면에 외관 및 인테리어 제품(패널)을 생산하는 알루미늄 플라스틱 복합패널 제조 라인으로, 알루미늄 시트를 항균성 PE 코어 물질의 중간층에 결합시켜 최종제품인 복합패널을 생산한다.
이 설비에 대해 류제하 대표는 “설비의 뛰어난 생산성과 복합패널의 화려한 미관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신한기계는 국내 최초 L/D 22:1을 적용시킨 신재 컴파운딩 압출기와 가압니더를 개발했다. 신재 컴파운딩 압출기는 마스터배치용 및 신재 원료 생산에 최적화된 기계로, 원료 투입부인 챔버 앞에 가압니더가 원료를 Kneeding 공급함으로써 원활한 압출생산량을 증대시킨다. 이 가압니더는 웜 휠 틸팅방식이 채용되어 원료공급을 효율적으로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