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프라이즈,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 본선 진출 팀 발표
정하나 기자입력2017-06-22 18:16:45
인류의 심각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포상 경쟁을 고안하고 관리하는 세계적인 비영리단체인 엑스프라이즈(XPRIZE)가 상금 1,500만 달러가 걸린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Global Learning XPRIZE) 준결승에 진출한 11개 팀을 오늘 발표했다.
올해 유럽에듀테크(EdTechXEurope)에서 후보들을 발표한 엑스프라이즈는 이들 준결승 진출팀에게 15개월 안에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이 기본적인 읽기, 쓰기 및 산술을 스스로 학습하게 해주는 오픈 소스의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과제를 부여했다.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의 수석이사인 매트 켈러(Matt Keller)는 “이 분야에서 일하는 동안 어린이들이 다른 방법으로는 가능하지 않았던 교육에 접근하게 해주는 여러 기술들이 진화하는 것을 목격해왔다”며 “이번 준결승에 진출한 팀들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특히 어린이들이 학교를 다닐 수 없는 지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학습 방법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특히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9월 엑스프라이즈가 처음 발표된 이후 응모한 198개 팀 중에서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이 준결승 진출팀들을 선정했다. 진출 팀들은 앞으로 한달 간 그들의 솔루션을 업데이트하고 마무리해야 하며 이후 심사위원단은 이 중 마지막 경연에 진출할 5개의 결승 팀을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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