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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제조혁신 나선 정부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한다 이성운 기자입력2017-04-26 17:50:06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건설하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창의.융합 인재 4만 명을 양성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4월 20일(목)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 2025'를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등 중소기업계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4차 산업혁명 대비 중소기업 참여 확대 방안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사업 확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

 

주 장관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 최고수준의 제조업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구축하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에 스마트공장을 자발적으로 구축하는 기업에 대한 인증제도를 신설하고 스마트공장 협약보증 대출기관 및 대상도 확대해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을 낮춰줄 방침이다.

 

정부는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기반기술 연구개발(R&D)에 2,154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빅데이터, 사이버피지컬시스템(CPS), 스마트공장용 센서, 협업로봇 등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해 R&D와 테스트베드(시험장)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정부는 해외진출을 위해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스마트공장 얼라이언스’를 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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