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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기계조합, 북미 현지에서 6개 기업과 2천만 불 수출상담 정하나 기자입력2017-04-26 11:04:57

대구경북기계조합(이하 DGMC)은 지난 4월 10일(월)부터 15일(토)까지 6일 동안 북미거점과 세계 4대 자동차 강국(미국, 독일, 일본, 캐나다)의 제조 공장이 소재한 북미에서 셰플러(Schaeffler) 등 6개 글로벌 자동차부품 세일즈 기업을 상대로 한 현지 수출상담회에서 2천만 불에 이르는 수출 상담성과를 올렸다.

이번 현지 방문상담회에서 만난 6개 기업은 총 매출액이 28조 원에 이르는 글로벌기업이며, 자동차 구동의 핵심인 파워트레인을 생산하고, 포드·BMW·폭스바겐 등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및 시스템생산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한편, 이번 현지 방문상담회에 DGMC 이외에 5개의 자동차부품전문기업도 참가했는데, 상담회에 참여한 자동차부품전문기업은 냉간단조에 특화된 ▲거양금속 ▲오대금속 ▲신한정공과 열간단조에 특화된 ▲민영산업, 그리고 씰링에 특화된 ▲진양오일씰 등이 있다.

파워트레인은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에 필요한 부품들로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이에 대구지역의 파워트레인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5개사를 선정하기 위해 DGMC는 1년 전부터 북미거점인 Park Star Int와 수차례 사전협의를 거쳐 상담회를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권성도 기계로봇과장은 “일본, 독일, 캐나다, 미국 등 세계 4대 자동차 생산 강국의 글로벌기업을 직접 방문해, 이루어진 이번 북미상담회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 취임과 사드 문제로 북미와 중국과의 무역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에 터닝포인트 및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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