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코스모스코리아(주), 초대형 사출성형기까지 ‘COSMOS’ 경쟁력 알린다 임진우 기자입력2017-02-10 11: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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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코리아(주) 윤여진 대표이사

 

초대형 사출성형기 시장 공략 나선 코스모스코리아(주)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사출성형기기 메이커 Cosmos Machinery(이하 COSMOS)의 제품을 국내 시장에 판매해 온 코스모스코리아(주)(이하 코스모스코리아)가 최근 초대형 사출성형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중·소형 사출성형기 시장에서 탄탄하게 인지도와 레퍼런스를 쌓아온 동사이기에 업계의 관심도 더욱 크다.
코스모스코리아 윤여진 대표이사는 “초절전/초정밀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로 국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코스모스코리아(주)가 중/소형 사출성형기 시장에 이어 초대형 사출성형기 시장에서도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동사의 최대 4000t까지 출시되는 초대형 Two-platen 사출성형기 JSe 시리즈는 특히 오랫동안 대형 사출성형기를 제작해온 코스모스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되어 있다”라며 자사의 제품을 소개했다.
코스모스코리아(주)가 공급하는 JSe 시리즈는 직압식 형체력 구조로, 고정도 압력 센서가 장착되어 있고 형체력 정확도도 뛰어나며, AC 서보모터를 이용해 정밀한 저속 작동 제어를 실현했다. 고중복정도와 저속 및 장시간 보압환경에서 특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며, 표준차동기능 사출안정성 및 사출률을 효율적으로 높였다. 여기에 특허 디자인을 획득한 Two-set 기구부 구조는 형폐동작 및 고압 형체력의 안정성을 높였다.
한편 윤여진 대표이사는 “중국은 시장이 넓고, 기계 제작 대수도 많아 상대적으로 대형 사출성형기 제조 노하우가 뛰어나다”라고 전하며 “여기에 그간 코스모스코리아(주)가 중·소형 사출성형기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요인인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초대형 사출성형기 시장에서도 코스모스코리아(주)의 명성을 알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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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형 사출성형기 JSe 시리즈

 

화성 사옥 건립으로 고객신뢰도 높여
국내 사출성형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한 코스모스코리아(주)는 2015년 2월 말, 경기도 화성으로 공장을 확장 이전 이후 고객과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여나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큰 공장으로 이전을 한다는 소식에 업계에서 기대와 우려가 섞인 관심을 받았었다”고 당시를 회상한 윤여진 대표이사는 “결과적으로는 내부 결속을 다지고 고객들의 신뢰를 높이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넓어진 환경과 공장 시설을 갖추면서 직원들의 자신감과 긍지가 높아진 동시에, 고객들 역시 코스모스코리아(주)의 저력을 믿어주고 더욱 큰 신뢰를 보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새로운 환경에서 체계적인 제품 공급시스템과 적극적인 A/S에 대응할 수 있게 되면서 투자 이상의 결과를 일궈낼 수 있었다”며 코스모스코리아(주)의 성장세에 대한 비결을 귀띔했다.
이러한 경쟁력은 코스모스코리아가 초대형 사출성형기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근간이 됐다. 2017년 본격적으로 초대형 사출성형기 영업에 포커스를 둔 동사는 이미 3,000t, 4,000t 등 초대형 사출성형기 판매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초대형 사출성형기는 기존의 중·소형 모델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코스모스코리아(주)에게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신시장 공략으로 또 한 번 도약할 것!”
초대형 사출성형기에 앞서 코스모스코리아(주)가 국내 사출성형기 시장에서 이름을 알렸던 것은 COSMOS 사출성형기 특유의 높은 가성비와 최상의 A/S, 그리고 원가 절감을 실현한 하이브리드 기술력 덕분이었다. COSMOS만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사출성형기들은 화장품, 전자, 자동차,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전기요금의 획기적인 절감은 물론이고 높은 생산성까지 인정받으며 높은 재구매율을 달성해왔으며, 소형부터 초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는 한편, 30% 이상의 에너지 절감 기술을 실현해 치열한 원가경쟁을 펼치고 있는 현장의 요구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중국 제품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스크류·실린더 등 핵심 부품을 업그레이드하면서 현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시키고 있다”는 윤 대표이사는 “반신반의 하면서 우리 제품을 선택했던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추가 발주를 진행하면서 우리도 더욱 자신감을 갖고 고객을 만나게 됐다”며 코스모스코리아(주)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국내 실정에 맞게 제품에 변화를 주면서 신뢰를 통해 시장을 넓혀 온 전략이 주효한 것이다.
또한 제품 자체의 우수한 성능과 더불어 철저한 A/S도 큰 몫을 해왔다. 공장 이전을 통해 전시장을 확보한 코스모스코리아(주)는 신속한 납기와 더불어 즉각적인 A/S가 가능하도록 제품과 자재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수입 제품이지만 국내 제품과 견주어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A/S 대응력을 갖추면서 고객의 믿음에 부응한 윤여진 대표이사는 “각 지역마다 인력을 갖춰 전국 어디에서도 즉각적인 A/S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끝까지 제품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 수많은 제품 중 우리 제품을 믿어준 고객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A/S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객과의 신뢰라는 기본에 충실하며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선사하고 있는 코스모스코리아(주). 신시장 공략을 위해 기민하게 움직이는 동사의 미래가 기대된다.

 

코스모스코리아(주) www.코스모스코리아.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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