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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펌프업계를 선도하는 (주)세고산업(이하 세고산업)이 최근 고온용 입형다단펌프 4기종을 개발해 특허 출원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특수 설계에 의해 기존 120℃의 온도를 뛰어넘어 180℃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공랭식 샤프트씰 타입으로 별도의 플러싱 장치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펌프로 내구성이 뛰어나 특히 보일러 급수용 시장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998년 ‘세계 최고의 펌프를 만들자’라는 각오로 제품의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에 총력을 기울이며 그동안 끊임없이 기술력을 키어온 세고산업은 입형다단펌프, 부스터펌프 등 다양한 펌프를 국산화하며 국내 펌프시장을 이끌어왔다.

특수펌프 제작 등 끊임없이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동사는 2014년에 양정 700bar의 고압다단펌프를 개발했고, 2015년에는 고온용 고압다단펌프를 개발해 경기도 하남시 폐기물 처리시설에 납품 및 설치를 완료했다. 고품질의 펌프가 적용된 이 처리시설은 현재까지 고장 없이 가동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