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주)인터메카트로닉스, 스마트 패키징을 실현하는 이노바 일렉트릭 시리즈 호평 임진우 기자입력2017-02-10 09: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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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터메카트로닉스 김진설 대표이사

 

국내 최초 전동식 블로우 몰딩 머신 탄생의 주역
플라스틱 성형 기계의 전동화가 본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 이미 사출성형기의 경우 유압식에서 하이브리드로, 나아가 서보모터를 적용한 전동 방식으로의 전환은 트렌드가 되었고, 엔드유저들 역시 전동식 기계가 주는 장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압출성형기 분야에서도 전동식으로의 전환은 트렌드가 되고 있다. 특히 식품 용기 등을 주로 생산하는 블로우 몰딩 머신의 경우에는 에너지 절감, 정밀한 제어와 더불어 청결한 생산이 화두로 급부상하며 전동식 블로우 몰딩 머신이 시장의 주류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2011년 국내 최초로 전동식 블로우 몰딩 머신 ‘이노바 일렉트릭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플라스틱 성형가공 업계의 핫이슈가 되었던 (주)인터메카트로닉스(이하 인터메카트로닉스)의 성장은 이러한 업계의 변화를 방증한다.

 

전동 블로우 몰딩 머신,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유압식 블로우 몰딩 머신이 많은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지만, 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 등과 더불어 유수 대기업들이 고도의 안전기준을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발전되고 있고, 이와 더불어 블로우 몰딩 기계 역시 점차 환경을 고려해야 되는 시점이 도래하고 있으며 특히 식품, 제약 등의 분야에서 이러한 변화는 더욱 급격해지고 있다. 글로벌 대기업들은 환경친화적 이미지 구축을 위해 유기농, 친환경, 저탄소 여부를 넘어 내용물을 감싸는 포장재, 포장재의 이송 방법, 완제품 배송에까지 자연과 환경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기업은 일체의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며,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전동식 기계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인터메카트로닉스의 김진설 대표이사는 “날로 까다로워지는 블로우 몰딩 제품의 품질 기준, 특히 식품용기의 품질 기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이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전동식 블로우 몰딩기를 갖춰 식품 및 제약 용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용기업체들 역시 전동식 기계를 사용함으로써 엔드유저와의 친밀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전동식 기계를 통해 깨끗한 환경과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며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대기업들이 추구하는 환경친화정책에 부합되며 에코 패키징(Eco-Packaging)을 만족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식품, 제약 분야의 안전을 위해 미국 FDA 및 HSA에서는 관련 기계의 기름 관리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관련 규정을 정립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한국에서와 같이 공업용 유압유 및 그리스를 관련 기계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엄정한 기준의 식품 등급 인증을 받은 전용 유압유 및 그리스를 기계에 사용토록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식품 관련 기계 장치류는 유압유를 사용하지 않는 전동식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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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제품 생산자의 눈높이를 높인, ‘이노바   일렉트릭 시리즈’
“블로우 몰딩 머신의 시장 판도가 급격하게 전동식으로 바뀌면서 전동식 기계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기존 유압식 기계 제조사들도 전동식을 개발 중이거나 출시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고 언급한 김진설 대표이사는 이에 대해 “당사가 이노바 일렉트릭 시리즈를 출시했던 초기, 아직 전동식은 대한민국에서 시기상조라며 우려했던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IT 및 전자 강국인 우리나라 플라스틱 제품 생산자들의 눈높이가 충분히 높으며 그 눈높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기계가 없었을 뿐이라 판단했다. 타 메이커에서도 전동식을 출시했다고 하는 소식은 그만큼 전동식의 위상이 올라갔다는 의미이며 시장 내 주류가 되었다는 상징이다. 개인적으로는 타 메이커에서 유압식 기계를 만들 때보다 더 높은 수준의 기계를 완성해 전동식 기계 자체에 대한 오해나 불신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노바 일렉트릭은 국내 블로우 몰딩 머신계의 아이폰”이라고 소개하며 “국내 최초의 전동식 블로우 몰딩 머신인 이노바 일렉트릭 시리즈는 다양한 기능 추가와 함께 편리한 확장성까지 갖춘 기계”라고 전했다. 또한, “저전력 소비가 가능하고, 사이클타임 역시 빨라지며 불량률도 낮다”고 전언한다.
실제로 이노바 일렉트릭 시리즈는 기존의 유압식 블로우 머신과 비교해 전력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김진설 대표이사는 “이미 이노바 일렉트릭 시리즈를 설치한 고객사들의 경우 최대 50%에 육박하는 에너지 소비량 절감효과를 톡톡히 느끼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유압식 설비를 모두 전동식으로 교체 완료한 고객사도 있을 정도이다. 해당 고객사의 경우 1년에 전기료 절감만으로 기계 1대 가격 이상을 절약하고 있다.”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사용상의 편리성 또한 뛰어나 오퍼레이터의 사랑을 받는 것도 이노바 일렉트릭 시리즈의 강점이다.
한편 김진설 대표이사는 “이노바 일렉트릭 시리즈는 국내 전동식 블로우 몰딩 머신 확산의 초석을 놓았으며 이제 국산 블로우 몰딩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이바지함으로써 국위선양에 힘써야 할 시점”이라며 “인터메카트로닉스는 그 동안 독일, 이탈리아 등 선진국의 블로우 몰딩 머신과 국산 블로우 몰딩 머신 사이에 엄연히 존재하고 있었던 수준 차이를 좁힘으로써 가격 경쟁력과 함께 디자인과 기능, 품질까지 대등한 레벨의 수준까지 발전시켜야할 의무가 있다”는 말로 당찬 포부를 보여줬다.

 

(주)인터메카트로닉스 www.intermech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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