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세계 최고 성능의 BCA보증 후판 한국선급인증 취득
허령 기자입력2017-03-08 18:37:26

현대제철이 최근 균열에 견디는 성질이 우수한 BCA 보증 후판 EH47 강재의 한국선급인증을 취득했다. 이번에현대제철이 인증을 취득한 EH47 강재는 주로 초대형 컨테이너선박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현재 선급인증을 취득한 국내 제품 가운데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EH47 강재는 현대제철의 순수한 독자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이번 선급인증 취득을 통해 후판 제조분야에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공인받게 되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부터 BCA 보증 후판의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2015년 10월 EH40 두께 100㎜ 강재의개발 및 인증을 완료하고 조선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 소재의 개발과정에서 일반재 대비 우수한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독자적인 기술인 HARP를 적용했고, 동시에 강재의 내부품질 개선을 통해 8,940N/㎜1.5이라는세계 최고의 성능을 가진 EH47 강재를 개발할 수 있었다.
현대제철은 이번 한국선급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올해상반기까지 노르웨이-독일·미국·영국·프랑스 등 8개해외선급협회로부터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이번 BCA 보증 후판 인증취득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필요한 세계 모든 기준의 강재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앞으로도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극후물의 고강도·고인성 강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www.hyundai-ste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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