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고급 무방향성전기강판 생산체제 구축
허령 기자입력2017-03-08 18:32:28

포스코는 지난 2월 20일(월) 포항제철소에서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등 그룹사 및 고객사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능력증대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으로 포스코의 최고급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량은 8만 톤에서 16만 톤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전기차구동모터코어 기준으로 약 26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최근 글로벌 환경문제로 친환경자동차 및 고효율 가전제품의 생산 증대에 따라 핵심부품의 소재가 되는 최고급전기강판제품 수요는 지난해 80만 톤에서 2020년 100만톤 이상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전기자동차 제조사별 맞춤형 제품 개발 및 서비스 제공으로 시장점유율 확대 △국내·외 가전 고급화에 따른 프리미엄급 고효율 모터소재 공급 등으로 최고급 무방향성 전기강판 판매확대에 따른 수익성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기강판은 철과 1~4%의 규소가 더해져 만들어진것으로 전자기적 능력이 우수하며, 금속의 결정방향과 자기적 특성에 따라 방향성 전기강판과 무방향성 전기강판으로 나뉜다. 방향성 전기강판은 정지기인 변압기 등의 철심재료로 사용되며,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모든 방향에서거의 동일한 자기적 특성을 갖고 있어 모터, 발전기 등 회전기기의 철심재료로 사용되는 고급강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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